남편 축복 침상기도문을 읽고..

사실 이 책을 읽고팠던 계기가 된 것은,

어떡하면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을까였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내겐 너무도 생소하고도

먼 일일 수 있겠지만, 좋은 남편이 되려면 어떻게

기도를 받으며, 또 어떻게 그 기도에 따른 나의

믿음을 지녀야할 지 궁금했다.

성공을 하고싶다면, 실패학을 먼저 공부하면

성공이 절로 보이기에 실패학 세미나가 유행한

것처럼 오히려 반대의 입장이 되어서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는 것은 너무도 매력적인 일이건만

내가 추후 아내의 입장이 되어, 그리고 아내로서의

기도를 어떻게 하여야할 지에 관해 충분히 묵상하고

기도해온다면 비로소 나 자신이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비전을

품기까지 어떻게 하여야할 지에 관해 정말 좋은 해답

을 주었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다.

비단 이 기도문이 적힌 이 책은 단순한 기도문이 아니다.

세계의 역사를 움직이는 모든 일들이 바로 기도에서부터

시작되었듯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가정을 일으키

고 결국 이 사회에, 그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우리가

비로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어떤 비전을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 의도했던,

상반된 입장이 되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팠던

그 목표가 읽는동안 절로 성취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매우 감사하다. 이대희 목사님의 저서들은 우리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던져주시는 데 부족함이 없다.

반드시 읽어보시고, 반드시 소장하시고 꼭 선물하고픈 책으로

본 책을 추천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