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

 

 

우리 아이들 유치원때부터 즐겨 부르던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나온 지 

이제 30년도 넘었네요.

 

 

어릴 때 이 노래를 부르면 애국가를 부를 때 처럼

가슴 뭉클하고 애국심이 마구 솟아오르곤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아니 더 집요하고 뻔뻔하게

일본의 독도 주장이 이어져 오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일본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공공연하게 발표하고 있는 이 때

초등학교에서는 유치원때 부터 불렀던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외워 오라는 숙제를 내주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별 생각 없이 무조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노래만 부르고 있을 게 아니라

이제는 독도가 왜 대한민국 땅인지

 역사적 근거와 배경을 정확하게 알고

조목조목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는 

아이들은 물론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 맞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의 저자는

 

 

한국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예요.

 

 

엄연한 일본인이 독도가 일본땅이 아닌

대한민국 땅임을 밝히는 책을 썼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에는

일본이 언제부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보물섬이란 별명을 가진 독도의 자연환경과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 냅니다.

 

 

그러면서 왜 일본이 독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가

그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지요.

 

 

 

 

 

 

독도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울릉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살펴봐야 하는데

그 최초의 기록이 중국의 역사서인

<삼국지>에서 찾을 수 있어요.

 

각 챕터가 끝나는 마지막 장에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과 그에 대한 우리의

반박 주장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한가지만 예로 들자면

 일본이 독도와 울릉도를 알고 있었다는 기록이

 1667년 일본의 사이토 호센이 편찬한

<은주시청합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일본은 주장하고 있어요.

 

 

이를 반박하는 우리의 주장은

 2001년 어느 일본인 교수가 <은주시청합기>에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닌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밝혀냈고

이에 대한 비판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초등 2학년인 아들녀석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에서 놓지 않고 지하철에서, 마트에서

또 길을 걸으며 집중해서 읽어나갑니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거의 외우다시피 하는

아들이지만 왜 우리 땅인가 정확하게

알게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글밥이 많아도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라

초등학생이상 성인들까지 읽을 수 있겠어요.

 

 

얼마 전, 국제수로기구에서

동해표기 문제에 대한 논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총회로 미뤄졌다고 하죠.

 

 

일본해 단독 표기를 유지하려고

 일본 측이 낸 제안이 표결에서 저지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정확하게 규명하고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해야 할 숙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보다 강대국이고 잘 산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그 힘을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꿰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가 그저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를 통해 시작되길 기대합니다.

 

 

<독도 교과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야 할

대한민국 필독서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