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 아빠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베풀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뉴스를 접할 때는 많이 슬프기도 합니다만,

체리와 짝퉁아빠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아이에 대한 무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다시 느껴보았습니다.

 

 

순정만화같은 겉표지부터 참 예쁜 책...^^

"체리와 짝퉁아빠의 사랑이야기"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인 현수는 부인과 아이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체리라는 아이를 통해서 다시금 잃은 아이를 생각하며

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알콩달콩~ 마치 진짜같은 짝퉁 아빠처럼 체리와 현수는

부녀간의 애정처럼 사랑이 깊어만 갑니다.

 

그러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체리와 현수는 위급해지는 상황을 맞게되고,

그런 상황 속에서도 현수는 체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안겨주게 됩니다. 남은 체리는 아마도 행복해지리라 상상해봅니다.

 

 

솔직히...(^^; 실제였다면 발생할 수 없는 하나뿐인 신장 이식에

대한 이야기로 감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다소 무리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동화같은 이야기는

이 부분이 참으로 극적이어서, 눈물이 펑펑~!!!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찡하다고 말하는 저희 아이...^^*

 

아빠같은 무한한 사랑으로 아픈 체리를 감싸준

짝퉁아빠 현수는 어쩌면 지금도 체리의 수호천사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사랑을 알게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