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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이들 영어 공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우선, 가장 많이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이끌면 좋을지 늘 고심하는 부분이 바로 "영단어"...(ㅠ_ㅜ) 뭐... 솔직히 엄마로서도 할말 없습니다. 저도 돌아서면 까먹기 바쁜 망각력의 소유자이니 무작정 아이들만 닥달할 수도 없고요... 그런데, 요책이라면^^? 소문만 들었지 실제로는 처음보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입니다...^^* 만화체가 무척이나 눈에 익는다...했더니... 오호^^!!! 역시나~ 보물섬, 소년점프, 샤크라는 만화 주간/월간 잡지에서 활동하셨던 유명하신 작가님이셨습니다. 책과 함께 마법노트가 같이 왔어요. 마법노트는 말 그대로 단어를 암기하는데 마법처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트인 것 같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단어를 모조리 정리해두고, 단어와 문장을 써보면서 익힐 수 있는 노트입니다. 아무래도...(^^; 이름값에 약한 인간인 저는 요런 상패 문양에 관심이 저절로 쏠리게 됩니다. 입학한 대학생마저 중학교때 그램그램을 보고 영어가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영문법에 막혀서 영어가 늘지않아 고민이던 학생도 그램그램 시리즈로 영어를 잘한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니...^^ 놀라운 책이라 생각됩니다. 영단어의 구성과 접두사, 어근, 접미사 등의 용어 설명을 포함하여 시작부터 친절하게 영단어의 구조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등장인물과 목차를 보니...^^ 동화 속 나라에서 영단어를 익혀나가는 이야기 구조인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제가 그냥 보기만해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백설공주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어? 이상해요~ 모두들 작아져 있어요...! 알고보니 마녀의 마법때문에 작아지고, "유의어 마법의 문양"때문에 난쟁이들의 숫자도 늘어났습니다. 유의어 마법을 풀기 위해 난쟁이들을 비슷한 뜻끼리 모으면서 계속 아이들에게 여러 단어를 노출시켜 줍니다. 뒤에는 이렇게 퀴즈도 있어요...^^* 지난번 뇌 과학 관련 책을 읽었을때 암기는 입력과 함께 '출력'도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이런 퀴즈를 통해 자신이 얼만큼 아는지 확인한다면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책은 영어 어휘력이 부족한 엄마인 저도 같이 봐야할 것 같습니다...ㅎㅎ...(T-T)... 웃지만 슬프네요. 즐거운 영어 학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매체를 접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