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동인군, EBSe 프로그램으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영어 맛을 보고 있다.
알파벳도 조금 배우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맛 보고 있는 중...
적극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다.
나 역시 어떻게 영어를 해줘야 할지 걱정이 많긴 하다.
그래서 영어 교육책이 있으면 한 번씩 읽어보곤 한다.
이번에 본 책은 <엄마는 첫번째 영어 선생님>!!!
엄마표 자기주도 영어 학습법!
사교육 없이도 가능한 엄마표 창의 교육 지침서!
생활 속 영어를 통해 아이의 귀와 입이 열리는 엄마표 자기주도 영어 학습법 10가지
라고 책 앞뒤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나에겐....
솔까말....어.렵.다.
책 뒷페이지에 상세히, 친절히 나온 영어 학습법 10가지.
책만 읽으면 다 될 것만 같은 착각으로 기대하며 읽었건만....
이건 내가 봐서는 영어 시작하는 수준의 엄마와 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하고 있는,
그리고 영어에 조금은 자신이 있는 엄마들에게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
물론 읽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게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책.
특이했던 것은 저자만의 발음기호 나타내는 방식이 있었다는 것.
알파벳이 내는 소리도 이렇게 적어놨는데
지금껏 영어는 듣게만 하고 발음나는대로 써주는 등의 행동은 좋지 않다고 봤기에 그래서 더 특이했다.
괜찮은데? 싶기도 하고...과연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상황에 맞는 예시문 등을 제시하고 있어 집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어 교육에 임할 준비가 된 엄마들에게 맞는 책인듯 싶다.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우리 집 사정에는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그렇다.
다만, 저 발음기호 카드는 하나 만들어서 여기 저기 붙여놓고 싶은 마음이 생기긴 했다.
얼른 걸음마부터 떼자ㅋㅋㅋ
그리고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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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첫번째 영어 선생님 - 우리아이에게 즐거운 영어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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