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월 동인군의 장난감 중에 블록 비슷한 거라고는

이마트에서 산 싸구려 칼라 젠가뿐;;;;

블럭을 사니 마니 고르고 고르다 결국 시간은 흘러...

얼마전 테이블 자석가베라는 것을 구입했다.

피스가 적어서 많은 것을 만들 수는 없지만 동인이가 좋아한다.

 

그러던 중 "블록친구"라는 책을 발견했다.

한참 동인이가 자석가베를 하는 중이라 이걸 보니 너무 반가웠다.

오늘 오자마자 동인이와 책을 한 번 읽어보고

곧바로 자석가베로 비슷하게 만들어보기까지 했다.

 

책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피스 구성이 아니라 좀 다르지만

그래서 더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로 동인이 혼자 아직 저렇게 못 만든다. 엄마와 함께^^

그림책과 똑같은 구성의 장난감과 세트로 판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동인이도 블록친구가 끌고 다니는 블록통을 탐낸다...ㅋ

 

 

따라서 만들 수 있는 블록은 저 3가지가 다이다.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변신하는 이야기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더 만들어서...

"괴물이 나타났다! 우리 로봇으로 변신해서 싸워볼까?" 라던가..

"고양이 엄마한테 데려다주자. 자동차로 변신해볼까?" 라던가..

"또 길을 가다 어떤 동물을 만났을까? 친구가 되어보자" 라던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바꿔 해볼 수도 있겠다.

 

참, 책 크기는 큼직하고

내지는 얇고 색감이 선명한 코팅지로 되어 있다.

 줄거리는 블록친구가 블록공장에서 나와  길을 가는 둥
바다를 만나 배로 변신하고 나무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사다리로 변신하는 등 모험을 거쳐 어딘가에 도착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