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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여행에서만 적용이 되는 말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아무런 지식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역시 조금이라도 더 알면 더 깊이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알면 더욱 더 즐거운 것이 바로 이 오페라 혹은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라고 할 수 있다. 책으로 공부하고 바그너의 음악과 니벨룽의 반지에 얽힌 신화들을 공부하고 그리고 음악으로 니벨룽의 반지를 들어보고 그리고 마지막에 직접 만나야 한다. 그래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이 이 16시간의 거대한 오페라라고 한다. 알면 더 즐거운 니벨룽의 반지. 공부해서 지식을 더하고 더욱 더 깊이 니벨룽의 반지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