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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이 사람이 태어나 제대로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순간부터 고민하고, 그리고 죽 음을 맞을 때까지 고민하게 되는 그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고민은 결코 정답이 없기에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해야 만 하는 그런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각자의 방법과 고민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일본의 사회파 추 리작가인 모리무라 세이치는 노골적으로 인간의 증명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인간다움과 인간답게 사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 고 그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드라마 로열 패밀리는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람다움을 이야기한다. 물론 원작에 비해 서 그 메시지는 약해졌지만, 그것은 어쩌면 더 이상 인간다움과 사람다움을 고민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 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