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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잘 알려진 것처럼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신화가 없는 영국인들을 위해서 작가 톨킨이 자신들만의 신화를 만들려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호빗과는 다르게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 등의 이야기는 훨씬 거대하며 새로운 땅으로의 이주와 국가의 건설 등을 보여주면서 거대한 신화를 읽는 이들이 만날 수 있게 했다.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완결되지 않은 거대한 이야기 얼음과 불의 노래는 미국이 영국의 역사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판타지를 보여준다. 이 두 작품은 그 목표는 조금 달랐지만 영국 역사를 많이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른 대륙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의 이주와 북쪽에 존재하는 장벽과 같은 부분들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반지의 제왕과 얼음과 불의 노래는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방법으로 풀어내어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었다고 하겠다. 그래서 이 두 작품은 비교해서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