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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Smashing Pumpkins, Pearl Jam 그리고 Alice In Chains 조금은 두서 없이 나열한 것처럼 보이는 이 네 팀의 밴드는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알리고 아주 짧은 시간 그들에게 열광하는 거대한 인기를 만들어낸 밴드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이후의 행보도 사실 굳이 묶어내자면 비슷한 부분들을 많이 갖고 있는 밴드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밴드들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을 대중적으로 유명하게 만들고 사랑받게 만든 곡들 이후로 자신들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곡들로 자신들의 음반을 채웠고, 그리고 밴드의 마지막까지 혹은 지금까지 활동하는 밴드의 경우에는 여전히 그러한 신념과 같은 부분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그들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스스로 Rock 음악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지금도 장식하고 있는 밴드가 되었다. 그래서 그들의 지금을 만들어낸 음악들이 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