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 그림책으로 제 16회 한국 어린이 도서상 "기획. 편집 부문 특별상"을 받은 특별한 책이랍니다.

솔거나라 는 전통 문화 그림책의 전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에 하나인 한지돌이가 있답니다..

전 그림책도 전통문화를 다룬 전집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보림 홈피에가서 구성을 살펴 봣는데 저처럼..

뿌리와 근본을 중요시하는 교육신념을 가진 엄마라면 꼭 구비해주고 싶은 그림책이더군요..

문방 사우의 재미있는 캐릭터가 일단 아이들의 시선을 자극하게 하고 그 주인공인 한지가 나와 자신이 어떻게 탄생되어졌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고 만들어진 과정들을 재미있게 소개해나간답니다...그 후엔 자신의 쓰임새에 대해 또 한번 이야길 하지요...한지의 쓰임새가 얼마나 많은지 저도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네요..초등학생정도의 아이들이 읽는다면 아주 흥미 진진할거 같아요...

대부분의 그림책은 여기서 끝나야 하는데 역시 전통 문화 그림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냥 넘어가질 않네요...

다시한번 한지 우리 종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엄마랑 나랑"을 통해 마련해놨네요...

좀더 체계적으로 부가적인 설명이 겻들어져 있어...이공간은 엄마도 배우면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줄 수있는 아주 뜻깊은 공간이 되네요..

사진이 작아 잘 안보여 목차만 따로 적어 볼까합니다...

1.옛날 사람들은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고 기록했을까?

2. 종이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3.우리 나라 한지가 발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4.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5.천년을 이어온 우리 종이. 한지

6.한지 만져보기-실제의 한지를 붙여 놓아 엄마가 따로 사서 만지게 해주는 번거로움을 없애 아이가 책을 읽음과 동시에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는 새로움을 선사해주는 공간이랍니다...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