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와 Caleb은 가장 가까운 이웃조차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집에서 아버지와 외롭게 지내고 있는 남매입니다.

아버지는 Caleb이 태어난 다음날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는 신문에 아내를 구한다는 광고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Maine주의 바닷가에서 살던 Sarah로부터 답장을 받게 되지요.

예전엔 이렇게 결혼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고, 그 신부를 Mail-order bride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함께 살던 오빠가 결혼을 하게 되어, 고향 집에서 나오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Sarah.

우선 한달만 함께 지내보기로 한 Sarah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 머물게 되자, 곧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Anna와 Caleb은 Sarah가 떠나갈까 전전긍긍하게 되는데......

과연 Sarah는 그곳에 남아 남매의 새엄마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커다란 사건없이 조용히 전개되는 이야기라 혹 지루하게 느끼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감성적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뉴베리 수상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