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Salamanca Tree Hiddle.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떠난 후 아빠는 이사를 결정하십니다.

예전에 살던 농장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적응을 해야 하는 Sal.

아빠가 자주 만나는 간호사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Sal은 마침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엄마가 계신 Idaho로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다가오는 엄마의 생일에 늦지 않게 도착한다면 엄마를 데려올 수 있을 거라 믿는 Sal.

긴 여행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Sal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Sal은 이사와서 사귄 친구 Phoeby의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엄마의 가출로 혼란스러운 Phoeby의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Phoeby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Sal은 엄마와 함께 돌아올 수 있을까요?

     

280페이지, 44챕터나 되지만 한 챕터의 분량이 적고, 글자도 큼지막해서 부담이 덜합니다.

왜 뉴베리 수상작인지 절로 수긍이 갈만큼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뉴베리 수상작, 성장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