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Summer는 여러 친적집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Summer를 기꺼이 맡겠다는 부부가 나타나지요.

May 아줌마와 Ob 아저씨였습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낡은 트레일러에서 살 정도로 살림도 넉넉하시지 않았지만,

사랑만큼은 넘쳐나시던 분들이시었기에, Summer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May 아줌마가 돌아가시고 나자 남은 두 사람은 엄청난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만 하는 고통은 쉽게 치유될 것 같지가 않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May turned me to the kitchen, where she pulled open all the cabinet doors, plus the refrigerator, and she said,

"Summer, whatever you like you can have and whatever you like that isn’t here Uncle Ob will go down to Ellet’s Grocery and get you. We want you to eat, honey."

 

남의 집에 얹혀 살다보면 아마도 여러가지 눈치가 보일테지요. 먹고 싶다고 다 먹지도 못하고 말이에요.

Summer가 자기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신 May 아줌마를 보며 첫 챕터부터 따듯해졌더랬습니다.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곳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