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헤세로 가는 길>을 통해서 정여울 작가의 감성을 다시금 따라가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헤세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 만나는 100장의 사진과 더불어 만나는 100개의 이야기들에 연이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사진들과 그 사진에 담긴 이야기들 속에 빠져들다 보면 나도 모르게 유럽을 넘나들고 있는 기분을 만끽하는 듯해서 더욱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책이 아닌가 싶어서 더욱 사랑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사진과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에 그대로 반하게 되는 느낌을 주는 책이어서 힐링이 필요한 요즘의 저에게 휴식과 행복을 주는 책이 되니 더욱 귀하게 느껴지고 책을 펴볼 때마다 기분이 그저 좋아져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여유나 감성의 풍부함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순간이 찾아오곤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순간에 대한 배고픔을 행복하게 채워준다는 인상을 주는터라 너무나도 좋았어요!!!

 

보면 볼수록 제목이 이 책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사진들과 이야기들 속에서 나의 추억들을 만나고 또한 헤세를 그 속에서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어서 얼마나 들뜨고 설렘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던지 그 자체로 행복한 시간 속으로 떠나는 것 같아 바쁜 일상 가운데서 힐링의 여유를 꿈꾸게 만들어주는 책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