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축구공/ 최은옥 글/ 유설화 그림 /국민서관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인 37번째 사라진 축구공

 

 누구보다,무엇보다 잘한다고 생각하고,자신감에 넘치는 아이의

마음이 성장하는 동화,

축구에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민철의 진정한 축구의 의미를 찾아 가는 이야기

축구천재 민철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민철이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잘합니다.

장소 불문,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공을 차는 바람에 거실에서도 공을 차 누나가 아끼던 유리인형도 깨뜨리고,

아래층에선 쾅쾅 하는 소리에 시끄럽다고 참다 못한 할머니가 올라오신적도 있구요...

그래도 민철이는 멈출 수가 없어요.공을 차는 것이 너무 좋거 든요.

얼마 있으면 민철의 생일인데 킥3 축구공을 가지고 싶다고 얘기 했다가 엄마한테 혼도 납니다.

 

학교 점심시간에 다른반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기로 했는데 3반 윤기태 녀석이

킥3 축구공을 가져와 그 공으로 축구 시합을 했는데 지고 말았어요.

결정적인 순간에 민철이가 준범이에게 패스를 안해 공을 빼았기고 말았거든요...

며칠후 생일날 아빠는 킥3 축구공을 선물로 사주셨어요,.

검정펜으로 '축구천재김민철 꺼' 이렇게 쓰고 너무 좋았어요.

 

화창한 일요일 몇몇 친구들을 불러 모아 축구공 자랑도 하고 축구 시합도 했어요.

형우도 축구 끼워 주자고 하는데 민철이는 형우는 축구 잘 못한다고 끼워 주지 안았어요.

아파트 작은 공원 에서 축구를 했는데 기태가 힘껏 차버린 공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축구공을 잃어 버리고 시무룩 하게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윤아가 범인을 잡아 야지 하는데 무슨 범인 하고 넘겼지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주위 사람들이 의심되기 시작해요..

범인 이라고 의심하면서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생각하게 되며

민철이는  내 자신만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배려심을 배우고 느끼게 되요.

 

 

민철이가 학교에서 축구를 해요,

그러나 전에 축구와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축구를 깨달은 거지요..

민철이 혼자만 하는 축구가 아닌 응원하는 친구도 함께 하는 모두의 축구가 된거지요~^^

 

 큰아이 예전 점심 시간에 땀 뻘뻘 흘리며 축구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이발에 축구공이 닿을 일은 어쩌다 한번...공을 따라 요리조리 뛰어 다나던 그때 모습 보면

웃기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공도 패스 안해 주는데 왜 축구를 알까 했었는데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그것이 좋았던 겁니다.

그때 아이들이 이책을 보았다면 한번이라도 더 공을 패스해 주었겠지요.^^

 

다른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심을 일깨워 주는 아이의 마음이 성장하는 ,

민철이의 이야기로 되돌아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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