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가면서 호기심도 많아지고 궁금한 것도 참 많아지죠? 때로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하고 엄마도 잘 모르는 것들도 물어봐서 곤란할때가 많은데요. 그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책이 나왔네요.

제목도 넘 재미있네요. <호기심 50개 대답 50개>

6권중에 두권을 먼저 만나봤어요.

<WHY, HOW,WHAT,WHO,WHERE,WHICH>로 나뉘어 있답니다. 전 그중에 <WHO>와 <WHAT>을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에 이야기를 끌어가는 캐릭터에요. 나이가 있어서 읽는 친구들이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총 50개의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 간략하게 나와 있답니다. 원래 알고 있던 것도 있고 전혀 몰랐던 사실을 이번에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도 잇었어요. 아이들이 읽기에 좋게 글씨크기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그림인것 같아요. 또하나< 호기심 하나 더!>라는 코너를 통해서 좀더 깊은 사실을 배워볼수 있답니다.

꼭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구성이라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는것 같아요.<WHO>라고는 하지만 사람뿐만 아니라 새나 동물에 대해서도 궁금증 해결해주네요.

최초로 화장실 물을 내린 사람을 알고 있었나요? 400년전 영국의 존 해링턴 경은 대모이던 여왕 엘리자베스 1세를 위해 수세식 화장실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어보면 꼭 누구에 대한 궁금증에 딱 떨어지는 대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역사적 사실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앞의 내용을 모두 읽고 나면 게임을 해볼수도 있답니다. 질문에 답해보면서 내용도 확인해보고 누가 더 많이 기억하나 놀이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조금 어려운듯한 단어, 한자어에 대한 해설도 되어 있어서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될것같아요.

궁금증도 해결하고 어휘력도 확장하고 좋네요.

 

이번엔 <WHAT>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은 늘 이게 뭐야 ? 이게 뭐야 ? 하는 질문을 달고 살지요. 그 질문에 대답해주려면 엄마도 진땀 나는적 많았는데요. 그에 대한 모든 해답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 아이가 그래도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역시 이 책에는 과학적인 호기심이 많이 차지하고 있네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지구과학이나 생물에 대한 호기심 해결.. 요책 한권으로 재미있게 해결...

장거리 여행을 갈때 요 책한권 들고 가면 좋겠어요.

 

<WHAT>역시 독후활동으로 게임을 해볼수 있어요. 책만 휘리릭 읽고 책을 덮어 버리면 안되죠. 책을 읽고 난후 잘 기억하나 게임처럼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볼수 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에 대해 다시금 정리해두었어요. 한자로 된 단어들이 꽤 많아 요거 잘 읽어두면 앞의 책을 읽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다양하게 갖게 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삼성출판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책 <호기심 50개 대답 50개 >시리즈를 읽어보았어요. 조금은 아쉬운 점도 있고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없어 조금 답답한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책에서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더 깊게 찾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게임도 해보고 호기심도 해결할수 있는 유쾌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