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특급울트라짱맘이예요~^^

얼마전 세계뉴스를 보았더니...

유럽에서 다~큰 성인여자들이 모여서 복잡한 도안의 컬러링북을 색칠하더라구요.

처음 그 모습을 보고...

'뭐야? 나이가 몇 살인데...키덜트들인가?'

했어요.

하지만...

일상에 지친 사람들...

시끄러운 텔레비젼, 상막하게 느껴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뭔가 눈도 피로하지 않으면서...

어딘가에 완전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뭔가를 찾는것 같아요.

오늘 중학교 아이의 학교 점심시간에...

어머니 폴리스로 학교를 순찰하고 다녔어요.

뭐...

어머니 폴리스라고 해서 아이들을 선도하거나 그런것은 없어요.

다만...

엄마들이 지켜보고있으니,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무언의 경고?를 주는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학교폭력 사건이 많잖아요.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정말 아이들이 할 일 없이 배회하고 다니니 사건도 사고도 생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저의 스트레스를 풀어보고자 [나만의 빵집]이라는 컬러링북을 선택했지만...

오늘은 중학생 아이에게 [나만의 빵집]을 선물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어딘가에 집중하며 차분한 점심시간을 보내면 딱!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학생이된 아이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와 학업스트레스에...

참으로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

​여기서 잠깐 나만의 빵집 개점하는 방법은요~

색연필,크레파스,펜,파스텔,물감 등 자신이 원하는 채색도구를 고르고...

책을 보며 가장 먼저 색칠하고 싶은 페이지를 펼치세요.

그리고...

완전 몰입해서 아무생각없이 조금씩 칠하다보면 어느 새~

완성이 되더라구요.^^

예쁜 그림의 케이크와 파이,쿠키...

아직은 그냥 단순한 그림이지만...

이쁘게 색칠하면 먹음직 스러울것 같아요.

그쵸~

큰아이와 먼저 채색하고 싶은 페이지를 고르는데...

어느 새, 초등학생인 막둥이가 와서 곰인형이 올라가 있는 컵케이크 페이지를 펼치며 찜뽕을 하네요.

ㅎㅎ~

그리고...

요 아이스크림들은 여름에 자기가 할꺼라고 또 찜뽕~

어모나~

달콤한 사탕을 좋아하는 둘째가 어느 새 와서는...

요 페이지를 찜뽕하네요.

그리고는 막둥이에게 책이 넘어가서는...

꼭! 더운 여름방학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색칠해야한다며...

막둥이가 아이스크림이 있는 페이지를 찜뽕하네요.

에~엥~~~

그럼... 엄마는 뭐해?

이거 엄마가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아껴가며 하려고 했는데...

힝~

세 아이들 모두 커피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차세트와 컵케이크가 너무 이쁜 페이지를 골라주네요.^^

나른한 오후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야금야금 칠해야겠어요.^^

하지만...

우선!!

사춘기 소녀인 큰아이에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보하기로 했어요.

큰아이가 고른 페이지는...

컵케이크와 조각케이크,쿠기가 있네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오손도손 칠하며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아이의 가방에 넣어줬더니...

오~잉!!

그 새를 못 참고 요러구 있네요.

ㅎㅎ~

어렵지 않은 컬러링북 도안이라...

미술감각이 전혀 없는 저와 같은 초보나...

어린 아이들까지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트테라피가되는...

쉬운 컬러링북 [나만의 빵집]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