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존 맥스웰( John C. Maxwell)”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고, 들어 보았을 이름일 것이다.

왜냐하면, 『리더십의 21가지 불변의 법칙』,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어떻게 배울 것인가』, 『꿈이 나에게 묻는 열 가지 질문』 등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여 미국에서만 1,300만부 이상의 책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500만명 이상의 지도자를 훈련시킨 리더십 컨설팅 그룹 인조이(Injoy)와 이큅(EQUIP)을 설립한 사람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리더십 이론과 관련된 수많은 책들과 교육과정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 존 맥스웰은 리더십 이론의 결정판으로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5단계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 지위 리더십 > 주어진 지위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수준

2단계 < 관계 리더십 > 신뢰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수준

3단계 < 성과 리더십 > 조직의 성과 창출을 통해 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수준

4단계 < 인재 개발 리더십 > 구성원들을 리더로 성장시켜 함께 조직을 이끌어 가는 수준

5단계 < 구루 리더십 >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탁월한 리더십과 인품을 통해 존경을 받는 수준

 

저자는 리더십을 이렇게 5단계로 분류하고 각 리더들이 자신이 위치해 있는 단계가 어디인지를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체크 포인트를 통한 점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체크를 통하여 알게 된 각자의 리더십 단계별로 해당 단계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해당 단계에서 취할 최선의 행동과 다음 단계로의 상승을 돕는 신념, 해당 단계가 어떻게 리더십의 법칙과 관련되지는, 해당 단계에서의 성장가이드 등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 누구나 저자가 이야기하는 1단계 리더십 보다는 2단계를, 2단계 보다는 3단계를 원하고 최종 탁월한 리더십의 검증을 통한 인품으로 존경받는 5단계 < 구루 리더십 >을 지닌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자신의 주어진 지위 때문에 단순이 사람들이 따르는 1단계 리더십의 소유자이지만, 정작 자신은 4단계나 5단계 리더십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보면서 각 단계의 특성과 조직원들 및 리더의 특성, 조직의 모습 등을 통하여 우리가 가진 리더십이 어느 단계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차인 것 같다.

그래야 그 다음 할 일이나 롤들을 정하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1단계 리더가 4단계 리더라고 착각한다면 이런 이론이나 훈련, 연습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니까...

 

이 책의 번역자인 “이형욱”님이 책의 말미에 쓴 이야기 중 아래의 문구가 의미심장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세상에는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성장한 리더와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해야 하는 리더가 있다’

 

지금도 우리도 작든 크든 어떤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 때 내가 리더로서 어떤 단계에 있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지침서로서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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