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부제를 보면 "경영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글귀가 붙어 있고, 이 책의 원저는 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Building a Business When There Are No Easy Answers)" 이다.

책의 제목을 보더라도 이 책이 어떠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짐작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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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런바 최근 많은 책들의 주제가 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이고, '스타트업'관련 책들 중에서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문제들에 봉착했을 경우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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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후반부터 시작된 'IT벤처열풍'과 2000년 초반의 '닷컴몰락'과정에서 수많은 IT기업들과 벤처들이 탄생하고 사라져갔다. 물론, 그중 일부는 지금도 굳건히 살아남아서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다른 회사의 흡수합병되어 당당하게 그 명백을 이어가는 회사도 있다.

이 책의 저자 '벤 호로위츠'는 ​그런 시절에 지금 사용하는 인터넷의 역사에서 획기적 발자취를 만들었던 넷스케이프에 초기부터 엔니지어출신으로 입사하여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좌절과 어려움을 겪고 아메리카온라인에 매각할 때까지 함께 하였던 경력을 바탕으로, '라우드클라우드'을 시작으로 하는 여러 벤처회사를 설립하고 키워온 경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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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부에는 저자가 경영했던 회사들이 겪었던 많은 어려움, 즉 경쟁사의 '공짜제공' 공세로 잘 나가던 회사가 망하고, 911테러 여파로 회사가 파산위기에 처하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의 회사를 약7천만달러 가치에서 8년만에 16억달러 가치를 가진 알짜 회사로 키우는 과정을 먼저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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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을 준비중이거나, 현재 ​기업을 운영중인 CEO를 대상으로 경영을 하면서 겪거나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경영상의 문제들에 대하여 사례별로 그 해결방법과 검토해야 될 사항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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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회사가 어려울 때 직원과 임원을 해고하는 올바른 방법,​

직원들의 오해에 대처하는 경영자의 자세,

대기업 임원을 작은 회사로 데려오기 어려운 이유,

일대일 면담의 장단점,

친구의 회사에서 직원을 빼돌려 와도 괜챦을까,

사내 정치를 최소화하는 법 등

실제로 경영현장에서 수시로 혹은 큰 고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례들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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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난제들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책들은 최근에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젊은 CEO들이 많이 찾는 도서류이고, 나도 최근에 이와 비슷한 책들을 부쩍 자주 접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과 비슷한 유형으로 최근에 소개된 책을 보면 '제임스 맥그래스와 밥 베이츠'가 쓴 『모든 경영의 답_베스트 경영이론 활용 89가지』(2014년3월, 처음북스)나 '제임스 맥그래스'가 쓴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2014년11월, 처음북스) 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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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에서도 경영중 일어나는 각종 문제들을 경우별로 나누어 사례와 더불어 해결방안을 적절히 던져주고 있으나, 깊이 보다는 많은 사례를 자세하게 나누어 백과사전과 같이 경영자가 옆에 두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찾아보는 용도로 만들었다고 본다면,

​이 책은 좀 더 깊이 있는 결단이 필요할 때 먼저 경험한 성공사례를 통하여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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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CEO나 시작하기 위하여 준비중이라면 다른 준비를 마친 후 한번쯤 읽어보면 앞으로 경영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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