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과 예절이야기> 

아니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눈에 확 들어오는 산뜻한 초록색의 표지에 있는 외눈박이 꼬마요정 레옹이

만화와 같은 그림으로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줘요.

어른들도 곧잘 할 수 있는 예의없는 행동들을 상황에 맞게 발랄한 레옹이 보여줘요.

늘 놓치기 쉬워서 엄마로서 지적하게 되는 잔소리 같은 것들이 많아요.

재미있는 그림과 간단하지만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끔은 뭐라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들도 있어서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또한 자녀의 의기소침함을 바라보는 저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저 역시도 편안히 해주는 조언도 있었구요.

구성이 상황별로 따로 찾아보기 쉽게도 되어 있어서 잔소리하기보다는 책을 펴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집에 비치해두면 예의바른 아이로 잘 자라게 해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