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보면 기존의 육아서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저 어느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아이를 키웠던게 아니라 인성, 철학, 습관, 지혜등 살면서 필요한 훌륭한 성품과 인격 함양에 집중하면서 아이를 키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책이 만들어진 것이다.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남들이 인정해주는 직업이라고 최강인재인가?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차례를 보면서 그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독서광이 되고, 이렇게 해야 영어를 좀 더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다른 육아서보다 더 넓은 시각을 갖게해 준 책인듯 하다.

여러가지 내용中  <일관성, 사과, 훈육1.2>가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데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보단 딸아이와 대화를 예시한다거나, 훈육할때의 눈빛표정, 말투, 내용, 손 제스츄어까지 EBS교육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날 만큼 생생해서 인상적이였다. 가끔은 번역이 이상한건지 매끄럽지 않았던 문장도 있었고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동서양의 부모들 생각이 다들 같지는 않으니깐 참고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고, 아이가 커가면서 한두번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오타: (p81) 아이들은 부모의 조언을 따르는 것보다는 부모의 행동을 더 빨리 따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