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가수들이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다가 다음 컴백을 위해 돌아가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 수 많은 가수들 중에서 활동을 접고 들어가면 내가 유일하게 컴백할 날짜만 헤아리는 그룹이 바로 에이트.
노래 하나 하나가 사람의 감성을 울린다. 1집부터, 아니, 그 전에 쇼바이벌에서부터 에이트를 지켜본 나는 에이트의 노래 하나 하나가 새롭게 다가온다.
여러가지 시도를 거쳐 나오는 음악 하나 하나의 에이트 멤버의 손길, 작곡가의 손길, 작사가의 손길, 모두의 느낌이 묻어나오는 음악에 나는 항상 반한다.
이번 미니앨범의 경우 인트로, 노래 세 곡, 아웃트로로 이루어져 있다. 인트로의 경우 리더이자 보컬인 이현의 달다 못해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 나레이션으로 되어있다. 그 후에 바로 이어지는 타이틀곡 이별이 온다는 마음을 절절하게 만든다.
사람의 마음과 감성을 울리는 에이트, 나는 이들을 기다리는 하루 하루가 즐겁다.



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