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시리즈를 읽다보면 자주 '금융IQ'를 키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사실 책에서 말하는 '금융IQ를 키우라'는 표현만 가지고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감이 오질 않는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에서 '금융IQ'를 검색했더니 역시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기요사키가 쓴 이 책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역시 다음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이 책은 돈을 벌기 위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금융에 대해 좀 더 현명해지고 사고의 틀을 넓히는데 촛점이 맞추어진 책임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키워나가야 할 다섯가지 금융IQ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첫번째 금융IQ : 더 많은 돈을 벌어라
- 두번째 금융IQ : 벌어 놓은 돈을 보호하라
- 세번째 금융IQ : 예산을 세워라
- 네번째 금융IQ : 레버리지를 이용하라
- 다섯번째 금융IQ : 재무 정보를 개선하라
좀 더 구체적으로 각 금융IQ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2) 더 많은 돈을 벌어라
저자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록 우리의 금융IQ는 높아지고 이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본인의 문제 뿐만아니라 타인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라고 조언한다.
즉, 아래의 그림처럼 문제 해결때마다 우리의 금융IQ는 높아진다.
(3) 벌어 놓은 돈을 보호하라
첫번째 금융IQ를 통해 돈을 많이 번다 하더라도 이 돈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이다. 엄청난 금액의 로또 당첨자들을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은 개인 파산을 신청할 정도로 돈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저자는 나의 돈을 약탈(?)가는 약탈자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며, 이들로부터 돈을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관료
- 은행원
- 브로커
- 기업
- 배우자와 애인
- 먼 친척
- 변호사
(4) 예산을 세워라
우선 흑자예산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중산층이 세우는 예산을 보면 적자예산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입이 생기면 제일 먼저 부채를 좀 줄이고 생활비등의 비용을 사용하고 난 이후에 자산에 투자하는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자산은 거의 늘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인 적자 운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자산을 늘리고 난 이후에 나머지 부채나 비용을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5) 레버리지를 이용하라
레버리지란 적은 돈을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은행에서 대출을 내서 집을 장만하는 예가 바로 레버리지를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대출등을 통해서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을 늘리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즉,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즉, '대출을 받아서 주식을 샀다' 고 가정해보라. 분명 자산으로 주식이 추가는 되었지만, 주식은 내가 마음대로 주가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따라서 이는 위험한 레버리지 사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자산을 레버리지 이용을 통해 확보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6) 재무정보를 개선하라
무엇보다도 정보가 가장 우선이다. 물론 이런 정보들 중요는 잘못된 정보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을 가지고 정보를 체크하고 분류해서 자신의 투자 원칙을 통해 투자를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그동안 봐 온 석유와 은을 예로 설명하고 있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금융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무턱대고 주식을 사고 오르기만을 기다렸던 즉,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을 확보해 두고 있었다는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이제 구체적인 나의 금융 상태를 좀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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