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숨쉬면서도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르고 사는것처럼 집도 늘 함께 하고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잘 못느끼고 사는거 같아요.

솔직히 집에 대해서 별 생각없이 살아온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집에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이 제일 편안하고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그런 보금자리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닿게 되었답니다.

- 하나, 둘, 셋, 넷이라는 친한 친구들이 모여사는 집이 있었어요. 그런데 서로 각자 다른 집을 생각해보게 된거죠.

하나는 바다에 가서 살고 싶었고, 둘은 산에 올라가 살고 싶었고, 셋은 땅 속에서 살고 싶었고, 넷은 도시에 가서 살고 싶었지요.

각자의 생각이 다르자 서로 더이상 친하지 않게 되었고 집의 일부분을 떼어 각자 살고 싶은곳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하나, 둘, 셋, 넷은 원하는 곳으로 가서 살게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원래의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네 친구는 집을 다시 고치기 시작했고 다시 친한 친구들이 된 하나, 둘, 셋, 넷은

가고 싶은곳엔 언제든 갈 수 있게 바퀴가 달린 집으로 다시 만들었지요.

이렇게 친한 네 친구들은 함께 사는 이 집이 제일 좋은 곳이라는 것을 깨닿게 되었답니다. -

 살다보면 집에 대한 불만도 생기고 더 나은 집을 꿈꾸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지금의 내 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더 나은 집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는 삶또한 행복하다는 것을 깨닿게 되는 이야기에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내 아이도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집이 좋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 아이도 자라면서 집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질텐데요, '집'하면 가장 먼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늘 사랑이 넘치는 집으로 내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