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모르면 바보가 되는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어릴때부터 영어를 알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하지만 주입식으로 영어를 배워온 엄마의 세대와 확연히 다른 지금 내 아이의 세대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고

내 아이에게 영어를 알게 해줄 수 있을까...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주입식은 이제 정말 싫은데... 남은건 영어 울렁증밖에 없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나름 자연스레 영어를 접하게 해준다며 영어책과 CD를 참 열심히도 들려주고 읽어줬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지요.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책의 저자가 말하기를 자신은 아이가 어릴때부터 영어책을 꾸준히 읽어줬다고 하네요.

아이가 알아듣는지에 대해선 ..^^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녹아들어가는 영어가 될거라고 말이죠.

그렇게 꾸준히 읽어주다보니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 스스로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대요.

물론 유치원에서 영어 철자나 읽는 법은 배웠지만 그래도 원하는 책을 찾아 아이가 읽기 시작하고,

또 읽고 싶은 책을 요구하며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 역시 어릴때부터 영어 공부가 아닌 놀이나 영어 동화책을 통해 아이에게 영어를 알게해주고 싶고 관심각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한 방법의 기본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해 저같이 발음이 나쁜데 모르는 단어도 있는데... 이러면서 걱정을 하는 엄마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읽어주라고 하고 있어요.

영어를 습득하는 것은 결국 아이의 몫이기때문에 엄마는 영어귀를 열어주는 역할만 하면 되다고 말이죠.

그리고 마음에 와닿는 말 한가지 더!! 영어를 경쟁력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해요.

영어를 잘하면 성공할 것이다?? 뭐 그런 생각을 버리라는거죠~

아이가 즐기고 좀 더 넓은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영어에 매달리게는 하지 말아야 오히려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알아갈 수 있을거 같아요.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영어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에 대해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어요.

또, 영어 그림책 리스트도 단계별로 들어있어 영어 그림책을 선택하여 아이에게 보여주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제 영어에 대해 겁먹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와 함께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해요.

하나씩 읽어가다 보면 아이의 귀도 열리고 저도 더 자신감을 갖고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