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십대사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자녀를 대하는데에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책입니다.말 잘 듣고 자신의 생각에 잘 따라주던 아이들이 십대가 되면서 부모들을 당황하게 만들면 부모들도 따라서 방황하는 사춘기처럼 화를 냈다가 또,회유책을 쓰다가 갈팡질팡하게 되죠 ,이 책에서는 그런 십대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하여 줍니다.무조건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행동 할 수 있는 감정코칭에 대하여 말하여 줍니다.십대는 자기 자신을 재구성하는 시기라고 합니다.유아기에서 벗어나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확인하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어려운 과정이니 말이나 행동이 날카롭고 부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겠지요.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율을 경험하기 위해서 때로는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가 하는 말들은 자신의 자율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적으로 간주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표현이 사실적이면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청소년들 자신이 미숙한 것을 아니까 화가 나고 골을 내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어쨌든 이 책에서는 이런 십대들과 원활한 대화를 하기 위하여 필요한 마음 자세 또는 십대를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와 줄 수있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십대의 사춘기 자녀를 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일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