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의 유닛으로 나눠져 있는 구성 중

먼저 1유닛에선 덧셈과 뺄셈 기호를 익혀봐요.

스토리텔링 상황은 산이네요, 한창 나무를 베고 있는 옆에선 아이들도 있고

밭도 보이고 닭과 늑대까지 보여 재밌는 풍경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은 씨를 뿌리고 닭은 알을 더 낳고 새는 나무에 구멍을 더 뚫으며 더하기를,

어른들은 나무를 베고 늑대는 알을 뺏고 토끼는 당근을 뽑어먹으며 빼기를 해요.

  ㅎㅎ 더하기와 빼기를 그저 많아지고 덜어진다는 물건 수준으로만 봤다가

이렇게 다양한 상황 연출로 덧셈과 뺄셈을 익히니

수학이 실생활에 팍팍 와닿아요. 덩달아 딸냄도 신나게 풀어요.

게다가 스토리텔링 뒤에 나오는 문제들도 여기 그림 장면과 연관된 것들이라

딸냄이 앞에서 봤던 아이들이며 나무, 닭, 늑대~ 라며 종알종알합니다.

    유닛 2에서는 기호가 있는 화살표식을 연습해요.

수학세움에선 특히 손가락으로 셈하는 그림이나 스티커가 자주 나와요.

그전까진 딸냄이 2+3, 4+5 같은 것도 손가락셈해서 풀곤 했는데

손가락 셈을 포함한 연산문제를 계속 접하고 또 반복연습하면서

그 이미지가 머리 속으로 그려지는지 직접 손가락셈하는 게 줄었어요.

연산은 반복만이 살 길이라고는 하는데

그걸 재밌게 풀어내는 방법을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유닛 3에서는 덧셈과 뺄셈의 상황을 알아요.

유닛 1에서보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갑니다.

친구 몇 명, 우산 몇 개, 그리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면 연못 속 개구리는 모두 몇 마리?

이런 식으로 물어요. 문제의 글밥이 늘어난 부분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