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기본서는 어쩌다 보니 많이 가지고 있는데 문제만 쭈욱 나와 있는 책을 보게 된 것은 박정 토익이 처음인듯 싶다.

박정 토익이 2013년의 최신 문제를 수록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년도에 토익을 푼 적이 없어 정말 이 책이 최신 문제를 반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맨 첫장을 펼치면 토익 관련 기본 사항과 문항별 소개가 나와있다.

딸랑 비법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각 파트별 문제 분석을 통해 파악을 하고 그 후 비법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문제도 문제이지만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은 '비법전략' 부분이었다.

독학하는 입장이라 학원에서 비법을 알려 준다고 하면 학원 갈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던 적도 있는데,

책을 통해 고득점 비법을 알 수 있다니...!

펼쳐 보기 전에 이 비법 부분이 시험장에서 얼마나 통용될지도 기대가 되었는데...

 

헛.. 비법이라고 해서 엄청난 양의 비법을 기대하고 했더니 27페이지에서 33페이지가 비법으로

총 7페이지만 비법전략부분이다.

페이지 할당량이 많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었다.

그 이후로는 분야별 어휘가 6페이지로 끝나고 정답과 문제가 나온다.

 

읽다보면 이게 비법이라고 할만한 건가.. 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토익 고득점자들에게는 그다지 필요 없을 것 같은 부분으로 생각된다.

 

 

 

가지고 있는 다른 토익 도서(답안을 떼어내는 방식)들과는 다르게 문제 부분을 따로 떼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답/해설 부분을 살펴보면 유형-정답-해설-오답체크(또는 해석, 참고) 순으로 깔끔하게 나와있다.

특히 오답체크 하는 부분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해설에서는 왜 정답인지를 설명하고 있다면 오답체크에서는 정답이 아닌 문항들의 해설이 나와있어

이 부분은 독학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문제부분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푸른색 계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