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에 이어 수놀이가 나왔다.

 

지난번 말놀이 때는 시시하다며

자신이 7살임을 강조하던 아나짱도

워낙 수학을 좋아하는 터라

이번 수놀이는 연령이 안맞음에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끼고 본다.

 

물론 후군도 좋아하기는 매한가지.

 

첫장에는 코코몽 친구들이 사는 싱싱마을의 집들을 열어보면서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처음에 코코몽 봤을 때

 

"이...기획자는 천재야..."라고 혼자 중얼거렸던게 생각난다. ㅎㅎㅎ

동물과 식재료의 결합.

아이들 편식을 잡겠다는 거창한 계획도!!!!!

정말 획기적이었었지.

 

아무튼 본문으로 돌아와서~

수개념을 어렵게 파고드는 것이 아닌

딱 아이들 연령에 맞게 짚고, 넘어간다.

 

네모도 있고 직사각형도 있다.

네모와 긴네모라고 해야하는게 아닐까?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이니.

 

플랩을 열면 이렇게...

 

수를 세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익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재미있는건

내가 플랩을 들추면서 "어떤 음식이 몇 개 있을까?"라고 말하면

후군은 "햄버거! 사탕!"이런 식으로 음식만 외친다는. -_-

배고프니...-_-

 

뒷장으로 갈수록 조금씩 어려운 개념들이. ㅎㅎㅎ

측정 개념은 반대의 개념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ㅎㅎㅎ

 

그리고 이건 공간개념에 대한 건데

코코몽을 중심으로 위 아래 왼쪽 오른쪽을 판단해 볼 수 있다.

 

문제 : 내 위로 1칸, 오른쪽으로 1칸 가면 누가 있을까?

 

파닥이 ^_^ (파닥이는 대파 + 닭 ㅎㅎㅎㅎㅎ)

 

 

이 책을 받은지는 꽤 되었는데

요즘도 매일 한 번씩은 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측정개념과 공간개념쪽은 플랩이 떨어져나갈듯...ㅜㅜ...

 

코코몽의 다음 시리즈~

기대된다. ^^

 

아이즐북스, 미래앤컬처, 코코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