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사물에 호기심이 많이 생기고, 사물의 이름과 놀이법을 새로이 연구하고 있는 20개월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이번에 <동화 읽고 오려 만들기-브레멘 음악대> 책을 만나게 된 수인양을 먼저 소개합니다.

수인이가 음식을 먹을 때 아직 큰 덩어리를 씹지 못해서 주방 가위로 음식을 잘라 주곤 합니다.

그래서 자주 접하게 되는 '가~위~'

아직 가위를 다루기에는 아이가 어려서 못만지게 하거나 엄마가 옆에서 감시를 하는데요...

아이는 그럴 때 마다 더 가위를 만지고 싶어 하네요. 못하게 하니 더 만지고 싶어서...ㅜ.ㅜ

 

우리 아이들 유아때 소근육 운동이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어머님들도 잘 아시죠?

그런 면에서 가위의 사용은 중요한데..시중에 어른들이 사용하는 가위는 위험한 면이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안전가위가 포함 된 오리기 책을 찾던중

키움에서 나온 <동화 읽고 오려 만들기> 시리즈 중 <브레멘 음악대>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물과 악기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은 수인양이 보기에 딱 좋은 책 <브레멘 음악대> 를 알아 볼께요.

표지를 보시면 오른쪽 상단에 어린이 문화 진흥회에서 '좋은 어린이 책'으로 선정된 로고가 보이구요..책 속의 재미난 동물들과 악기를 오리고 접어서 만드는 작품의 그림이 있어요.

 이책은 다중지능계발 통합미술 조형활동 을 모토로 하고 있어요. 

그림형제의 원작인 <브레멘 음악대>의 동화가 처음 등장하여 아이와 재미나게 책을 읽어요.그 후에는 창의 미술 코너에서 놀이학습 → 만들기 →  종이접기 의 순으로 아이과 재미있게 만들기를 합니다.

 처음 책을 본 수인이는 역시나...'안전 가위' 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상처가 날 걱정이 없는 안전가위가 책의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 구매를 할 필요가 없네요.처음으로 종이를 자르던 순간...종이가 잘려 나가는 느낌이 신기한지...자꾸 자꾸 자르곤 합니다..

아직 가위로 자르는 것이 서투른 수인이를 위해서 엄마가 먼저 북을 만들어 주었어요....문화센타에서 악기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던 수인이가 너무 좋아했어요.소리는 안났지만 모양은 정말 실감났거든요....^^^

 그리고 안전가위를 수인이에게 주고, 종이를 잘라 보게 했답니다..아직은 가위잡는 법이나 자르는 것이 서투르지만...수인이와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책도 보고, 종이도 오릴수 있는 <브레맨 음악대> 강력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