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책을 샀다...몇장 공부를 하다가 책장 속에 고이 진열을 해두었다.. ㅋㅋㅋ 좀 비싼 책인 것 같다. 물론 그 만큼 좋은 책이기도 하지만...

연음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는 책에 있는 영어를 보면서 나와있는 모두 전치사까지 똑박 똑박 말을 하려구 노력한다. 그런데 사실 영어발음을 들어보면 난 숨이 넘어갈것 같다. 속도를 맞출수가 없다.  나 뿐만 아니겠지만 모터를 달아놓은 듯 흘러만 가버리고 혼자 버벅 버벅 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연음을 연습하게 되었다. 그러구 다시 원문을 들어보면 책에 나와 있는 원음과 똑같이 발음을 한다.. 정말 신기 했다.

예를 들어)  Do you want to see a moive? 영화 보러 갈래?

                   (두 유 원투 & 원나 씨 어 뮤비) -> 이 책을 공부하기전의 나의 발음이다.

                   (쥬 원나 씨 어 뮤비)  -> 이 책에서 말하는 연음이다...

그리고 그 밑에 여러가지 예문들 Do you want to ~~~~  정말 필요로 하는 문장이 아닐까.

사실 그냥 입에 바로 튀어 나올때 까지 연습을 해야하겠지만 조금 하다보면 식상해 진다.

막상 말을 하려구 하면 음~~~~~~~ 한참을 생각하게 된다. 바로 튀어 나올수 있게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문장을 입으로 계속 반복했다. 의미를 생각하면서 그런데 아직도 원어민의 발음에는 못 따라가는 것같다.

패턴을 쭉 연습을 하고 뒷장을 넘기면 말하기 연습 코너가 있다.

앞에서 했던 말들을 연습 할수 있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A : Look! A going-out-of-business sale!  한번 가볼래? 

B : Watch out! There's a truck coming this way!! 죽으려구 환장했나?

1. 한번가볼래? - Do you want to check it out?

2. 죽으려구 환장했나? - Do you want to dir or something?   -> 사실 이표현 너무 웃겼다.

영어를 계속 공부해온지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다... 과연 내가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아니 의사소통이 될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불안하기 까지 했다.

물론 학원에서도 1년을 공부를 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녀석이다.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해 왔다고 자부 했지만 정녕 네이티브와 대화를 하려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 버린다. 그래서 다시 이 책을 공부하기로 다짐했다. 패턴 20개, 답변 패턴 20개 총 40과다  매일 2과씩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할 예정이다.

참고로 길벗출판사 가면 mp3는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강의도 물론 잘 되었지만 계속 연습하는 부분이 훨씬 나에게는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