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멋진 영화처럼 가슴속에서 잔잔히 우러 나오는 이 따뜻한 느낌....

사실 난 내용도 모르고 넘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첫번째 선택이었기도 했다. 리뷰에 다들 좋은 영화라는 평 하나만 믿고 덥석 구매를 했지만 넘 고맙게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기 때문이다.

항상 액션 영화를 좋아했었지만 흥미 진진함도 짜릿한 흥분도 그런 느낌 없이도 이렇게 잔잔한 감동이 가슴 벅차 오르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문득 난 부러워 졌다. 형제애가 돈독한 집안을 보면... 우린 식구도 없지만.. 하나뿐인 동생과 우린 넘 멀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몬타나주~  주요 배경이 되었던 낚시터인 강~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 버릴것만 같았다. 마치 내가 주인공과 함께 상쾌한 공기를 같이 마쉬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같이 낚시를 하는 것처럼 느껴 졌다. 정말 따뜻한 형제애가 돋보인다.

정말 도와주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줄지 모르겠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노만(형)이 폴(동생)이 정말 도박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어떻게 도와줄지 모른다.

문득 가족중에 말썽꾸러기가 있는 집안 같으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느낌일것이다. 결국 폴(동생)은 비명횡사 하지만...  가족이기에 사랑하는 마음을 죽을때 까지 가지고 간다는 그런 내용이다.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