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중심 성향,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베팅의 필요성, 회사 고유의 성격 만들기,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의 회사로 변화하면서 작은 규모의 회사로써 가졌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비즈니스 버뮤다 삼각지대 헤쳐가기, 외부 조력자 활용,인설턴트 양성, 위기를 기회로 삼기, 브레이크스루 역량 개발...

모든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지지만 모든 회사가 성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어떤 회사는 그저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기도 한다

사람이든 회사든 가장 피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현실에 만족하고 현상 유지에 급급하려는 것이다

개인이 이런 성향을 추구한다면 개인의 도태만을 초래하겠지만 회사라면 차원이 다를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회사는 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업계에도 타격을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를 가장 경계한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 중의 하나인 인튜이트의 스코트 쿡은 "회사가 어려울 때 경영하는 것이 오히려 쉽습니다.

사실 리더들에게 더 큰 도전으로 다가오는 것은 회사가 잘 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인튜이트만의 얘기가 아니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들은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한다

물론 이들에게도 실패와 좌절, 위기의 순간은 찾아온다

그러나 다른 평범한 기업들과는 다르게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실패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위기의 순간이 찾아와도 거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걸어나간다

또한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직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회사를 중심으로 생각한다

CEO들은 항상 열린 귀를 가지고 있고,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이들은 폐쇄적인 것보다 개방적인 것을 선호한다

이때문에 외부조력자들을 적극 활용하고,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는 인설턴트 양성에도 힘쓴다

이런 문화가 때론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만의 회사 고유의 성격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에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바로 이것이었다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기 위해서는 버스 자체가 탈만한 버스여야 한다"

특히 경제난이 심각해져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마당이지만 회사들은 쓸 사람들이 없다고 한탄한다

그런데 한탄을 하기 이전에 본인들의 회사가 과연 탈만한 버스인지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그 회사가 정말 탈만한 버스라면 좋은 인재들을 많이 태울 수 있지 않을까...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엄청난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다각도로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에 대해 연구했다

그러하기에 자료에 대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들 정도이다

그렇지만 방대한 데이터의 양보다 이것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에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성장"이다

몸집만 거대하게 불리는 성장이 아니라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나가는 성장말이다

사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거대기업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기업에서 시작하여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해 가는 회사를 말한다

그런 면에서 외양적으로 거대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실행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요구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