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열의 초등영문법

 

요즘 새로나오는 문단열 선생님의 책이 여러 권 된다. 나올때마다 눈여겨보고 있는데, 신간이 나올 땐 꼭 내 친구가 새 책을 출간하는 것과 같이 반갑고도 기쁜 마음이 든다.

 

처음 문단열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텔레비전에서였다. EBS 교육방송에서 하는 잉글리시카페. 정말 재미있고 쉬운 강의와 시청자 참여, 또 리듬을 타고 말하는 구성과 함께 나오는 영어 강사들 역시 마음에 쏙 들어서 자주 시청하곤 했다.

지금도 내 MP3 파일엔 잉글리시 카페 동영상이 들어있다.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반복해서 들으면 재미있고 영어학습이 절로 된다.

 

최근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교재를 많이 편찮하는 것 같다. 또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영어를 강의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 학교의 학생들이 부러워지기도 했다. 크크크

 

외국인보다 더 영어에 해박한 것 같이 단어와 숙어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해주는 문단열 선생님의 이야기는 영어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더해준다.  영어는 학교에 다닐때에도 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과목이었는데, 요즘엔 영어가 무척 재미있어진다.

 

영어를 실제로 구사할 때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춰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 문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책.  쉽고 재미있고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이 따라하기 쉽도록 구성해놓은 영문법 책인데, 아마 초등생 뿐 아니라 영어와 거리가 먼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아마도 나중엔 저자의여어실력을 능가하는 영어의 대가가 나오게 될런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