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3일 읽은 책입니다

최근들어 소셜네트웍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고, 미디어에서도 직접적인 홍보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의 각 부문에 녹아있는 "소셜미디어의 힘"에 대해 강조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어렴풋한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고 싶었고, 이번 기회에 누구나 새로운 IT혁명으로 지목하는 트위터에 입문할 생각에 그 방법을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다.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대한 입문서 격의 책이다. 서론 부분에서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간단한 이해를 시도하였고, 3장 이후부터는 실제 트위터나 미투데이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Beginner 수준으로 자상한 설명을 하고 있다. 말로만 듣던 마이크로 블로그와 관련하여 실제적인 운영방법과 가이드를 원한다면 제법 득이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 나의 오해 바로 잡기 >>

- 트위터는 "스마트폰"으로만 작동되는 기능인줄 알았었다. 부끄럽다. 데스크탑으로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장소와 시간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할 수 있다.

- 마이크로 블로그는 개인적인 영역에 속하지 기업의 홍보에 관한 영역은 미개척 부문인줄 알았는데, 벌써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 홍보등 관련하여 많은 경험들을 축적해 나가고 있었다.

이 책은 분명 기능에 관한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전개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영역을 소개하고 실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기능 설명도 도움이 되겠지만 최근의 조류인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를 잘 소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고 싶다. 하고는 싶으나 머뭇거릴 수 밖에 없는 40~50 대의 "숫 IT 동경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두려워하지 말고 선언부터 하자.

"나도 마이크로 블로거가 될 수 있다. 되겠다 !!!!"

트위터, 미투데이, 마이크로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