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스토우 아사에

그림 - 이토우 치사

옮김 - 김수정

 

토끼풀꽃으로 만든 꽃 화관이 정말로 예쁜 봄이에요.

동물친구들이 모두모여 운동회를 열어요. 여러분도 빨리 빨리 와서 함께 즐겨요.

재미난 운동회도 즐기고 맛난 음식도 먹고 신나는 하루가 될 거예요. ^^*

 

다람쥐의 시작 신호에 맞추어 숲속 동물 친구들이 운동회가 시작되요.

모두모두 잘 하라고 응원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첫경기는 미로 찾기 -  조심조심 장애물도 있으니 좌우 앞뒤 잘 살피며

길을 잘 찾아가야 해요. 예준이도 손으로 동물친구들을 따라 가며 길을 찾아냈어요.

모두 모두 잘 했어요!!

 

두번째 경기는 들판의 숨바꼭질 -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찾는다."

술래들이 숨어 있는 친구들을 열심히 찾고 있어요. 과연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친구들도 함께 찾아 보아요. ^^*

 

세번째 경기는 깜짝 변신 - 다양한 풀잎을 이용해 변신을 했어요. 얼굴을 가리고

있어 잘 살펴봐야 해요. "누굴까? 누굴까?" 엄마가 갸우뚱하며 예준이에게

물어 보니 하나하나 짚어 가며 척척 알아맞혔어요. 과연 예준이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친구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누구인지 알 수 있을거예요. *^^*

 

네번째는 노래와 춤추는 시간 - 참새친구들이 멋지게 노래를 불러요. 동물친구들도

흥이 나서 들썩들썩 춤을 춰요. 예준이도 어깨를 으쓱으쓱,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흔들!!

 

드디어 제일 기다리던 시간. 바로 간식시간 - 동물 친구들이 모여 앉아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있어요. 예준이도 손으로 집어 예준이 한 입, 엄마 한 입 나눠 주었어요.

 

맑은 봄날 동물친구들과 함께 한 운동회 어떠셨나요? 작년 운동회가 떠오르기도 하고

올해의 운동회가 기다려 지기도 하네요. 오늘 친구들과 재미있는 운동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숲속, 동물, 운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