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조너선 스터츠먼

그림 - 제이 플렉

옮김 - 노은정

 

꼬마 티라노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마음이 아픈 뾰족이를 안아 주고 싶은데 팔이 짧아 안아 줄 수가 없는 거에요.

어떡하지요?

팔이 짧아 안아주기 힘든 신체적 구조임에도 친구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진거에요. 과연 꼬마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 줄 수 있을까요?

 

커다란 머리에 짧은 팔! 정말 귀여엽고 친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의 아기 공룡이에요. 친구를 안아 위로해주겠다는 아기 티라노의 결심이 체계적으로 나타나요.

 

1단계  조언구하기 - 가족에게 조언을 구해요. 아빠, 엄마, 고모에게

                            자신이 위로 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고 방법을 알아내요.

 

2단계 계획세우고 연습하기 - 누나와 형에게 안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고

                                        계획을 세워 힘기르기, 여러가지 폭~~~ 안아주는 연습을

                                        열심히 해요. 힘내라, 힘!!!

 

아기 티라노에게 위험의 순간이 다가오기도 하지만 잘 이겨내요.

그림을 보니 어떤가요? 아기 티라노가 뾰족이를 잘 안아주고 있는 것 같은가요?

두 친구 모두 만족해 하는 얼굴이네요. ^^*

 

우리는 살아가면서 모자르고, 부족하고, 안되는 것은 연습하고 다시 일어서고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해요. 아기 공룡 티라노는 친구를 안아주기 위해

열심히 운동도 하고 안아주기 연습을 하지요. 그렇다고 팔이 길어지진 않았어요.

자신의 짧은 팔을 받아 들이고 그 범위 안에서 친구를 안아주며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지요. 이러한 노력을 뾰족이가 알아주고 위로 받은게 아닐까요?

갑자기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마음이 아픈 친구가 있으면 가만히 안아주며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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