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원작 일연/ 엮음 글공작소/ 추천 정명순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부가 되는 시리즈 37번째 이야기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에요.

지원이 어릴때 삼국유사기를 전집으로 들여 읽혀주었는데..

 아이가 알고 있는 내용인지라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네요.

삼국유사하면 역사를 공부하기위해서는 꼭 접해주어야할 부분이란 생각이 드는데..

 경주여행 갔을때 보았던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아이의 관심도 컸지요.

 

 

 

삼국유사는 큰나라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설움을 느낀 일연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쓴 책으로 역사와 우리문화의 정신이 담겨 있는 고귀한 자료이지요.

삼국유사를 읽을때마다 이것이 실제적으로 있었던 일인가 궁금한데요.

역사서이기도 하지만 상상력이 더해진 문학서로써의 가치도 참 훌륭한것 같아요.

우리아이들 삼국유사를 읽으며 역사에 재미도 느끼고, 상상력도 키울 수 있어 좋네요.

단군왕검에서부터 김알지, 미추왕 ,무왕,선덕여왕, 의자왕, 경문왕,김유신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도 만나보고,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요.

다양한 사진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예전에 경주에 갔을때 황룡사 9층목탑을 보러간다고 차를 타고 갔는데..

탑은 보이지 않고 허허벌판만 있더라구요.

몽골의 침략으로 불타고 지금은 터밖에 남지 않아 참 안타까웠는데

가상으로 복원한 황룡사 9층 목탑을 만나보니..정말 웅장하네요.

 

 

경주갔을때 사진이에요.

왼쪽이 황룡사지 9층목탑의 터고, 오른쪽은 분황사의 모전석탑이지요.

이렇게 책을 통해 공부한 것과 직접 체험하며 보고 배웠던것을 연관지어

기억을 끄집으며 공부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특별한 팁부분이에요.

삼국유사만 읽어서는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데..

실제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이 있어

배우고 넘어가야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요.

고조선과 조선의 차이,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시대,

첨성대를 세운 선덕영왕, 신라의 무역왕 장보고, 불교를 공인한 법흥왕,

화랑의 역사를 기록한 화랑세기등

역사 배울때 꼭 필요한 지식이 담겨 있네요.

 

 

 

책표지의 분황사를 보며 우리가 가봤던 곳이라고 좋아하네요.ㅋ

고학년이 되어 역사를 처음 접하게 되면 많이 어려워들 하는데..

미리 이책으로 최초의 역사서 삼국유사를 접해주면 좋을 것 같고,

저처럼 어릴때 삼국유사기를 읽혀준 친구라면

업그레이드용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