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어떻게 키우는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인지 늘 불안하기만 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는 다면 엄마의 마음이 조금은 느긋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내 아이가 자신의 삶을 주도 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부모가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이 아닐까 싶어요.

남보다 잘해야 되고,,남보기 좋아야 하고,, 내 아이가 남과 비교해 모든게 우월해야만 직정이 풀리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생각하고 기다리고 참을 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이책의 저자는 윤구와 윤성,두 아들의 엄마로 아이들을 너무 훌륭히 키우신것 같아 부럽더라구요..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엄마지요.

사실 저는 아이가 말을 해도 얼른 숙제하라고 윽박지르며 아이말을 자르거든요.

그래도 아이는 빨리 숙제 하지 않고 조금하다 나와서 딴청 피우고..그냥 왔다갔다하고 뭐 군것질거리 없나 살피곤하네요.

그래서 저도 요즘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고 있는데,,아이에게 조금은 더 여유로워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갖고 아이만을 바꾸려하니..저와 아이 모두 힘들 수 밖에 없었지요.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줄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자기주도학습에서 중요한것은 시간관리와 집중력인데..울 아이는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네요.

앞으로는 시간표를 짜서 좀더 계획적으로 살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어야 겠어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독서가 참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이해하고,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것이네요.

이제껏 아이에게 독서를 많이 시키려고 노력해왔는데...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는 신경을 써주지 않은 것 같아 참 반성이 많이 됐어요.

앞으로는 아이와 좀더 대화하고, 세상구경을 더 많이 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끌어 내주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네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아는 엄마,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