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어떤 부모가 올바른지..또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건지 늘 궁금했어요..

또 갑작스런 상황에 엄마로써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게 옳은 행동인지..몰라서 다른 사람에게 묻고 했었는데요..

그런 엄마들을 위해서 참 좋은 책이 나왔네요..

ebs 60분 부모 제작팀이 지은 책이네요.

아이들양육시 느꼈던 고충들을 티비뿐만 아니라 책으로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네요.

 

 

 

다섯개의 테마로 양육시 느끼는 아이의 이상행동과

그에따른 처치법이 잘 나와 있지요. 

 

우리아이가 다른아이들과 다르지 않고 평범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학원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말씀하시더라구요..

대화를 나눌때 벽이 있는것 처럼 대화의 단절이 느껴진다고 하시네요.

문제아이에겐 문제부모가 있다는 이책의 말을 읽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의 문제를 바로 보고..해결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지요..

이책은 저같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때 읽어보면 참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실 문제없이 완벽한 아이가 얼마나 되겠냐고 마음을 다잡고 아이양육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솥뚜껑처럼 화를 자주내는 엄마랍니다..

그래서 제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아이의 행동에 심한 말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나서 얼른 또 사과하지요..

이런 저의 행동에 문제가 있는줄 아는데..잘 고쳐지지 않네요..

오늘 아침에도 지원이가 평소보다 일찍일어나서 칭찬을 해주었는데..

빈둥빈둥대다가 다른날처럼 늦었어요..친구가 데리러 왔는데..짜증을 내길래 그냥 친구를 먼저 보냈네요..

빨리일어나면 뭐하냐고..화를 냈지요..늘 이렇게 싸우고 산답니다..^^*

이 책에선 때론 단호하게 제지하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항상 일관된 모습으로 제지해야한다는거지요..

엄마가 기분좋으면 허용하고..엄마가 화나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낮은 톤의 목소리로 권위가 느껴지게끔 야단을 쳐야한다는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목소리톤만 올라가고..제가 흥분을 하니..양육이 제대로 될리가 없었던 거지요.

아이가 잘하는 부분은 당연한거고..아이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버럭 화를 내고..

이런 저의 행동에 많은 반성을 해보네요..

 

 

아이의 행동은 반드시 이유가 있으니..

아이의 감정을 잘 헤아려주고..

상황을 잘 설명해주라는 얘기지요. 

부모의 잣대로 아이를 재려고만 하지말구요.~

 

 

 

여러 테스트들을 통해 아이와 엄마의 문제점을 확실히 짚어볼 수 있어요.

먼저 문제가 뭔지 확실히 이해하고 대처하면 고칠 수 있으니까요..

 

 

문제행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팁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어..

엄마로 하여금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대처방안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저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저의 문제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가 아이한테는 절대적인것이라는것...

엄마행동이 조금만 바뀌면 아이의 행동은 엄청난 변화를 보인다는것,

아이를 변화시키기위해서는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다는것..

실례를 들어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어서 엄마가 읽어보고 따라하기도 편하고..이해하기도 쉽네요.

엄마가 끈기있게 아이를 꾸준히 격려하고 계속 자극을 준다면

아이는 언젠가 바뀐다는것이지요.

엄마가 바뀌어야한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어요.

말로만 바뀌는게 아니라 실천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해보네요.

아이를 너무 재촉하지만 말고..여유있게 지켜봐야겠어요.

누군가 나에게 아이를 하나 키우면 아이에 대한 엄마의 기대치가 높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온통 아이한테만 신경이 집중되어..아이한테 너무 간섭을 많이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네요..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엄마가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아이한테 대처한다면 우리지원이도 바뀔꺼란 확신이 드네요.

 

 

  

 

엄마로써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네요..

특히 부록으로 포함된 60분 부모<3분강의>는 제가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는지를 알려주었네요..

어떻게 아이의 자율성을 키워줄지도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좋은 엄마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는 뿌듯함도 들구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답니다..

 우리 지원이한테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지원아!사랑한다...그리고..미안해..

엄마가 바뀌도록 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