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약 3년 6개월만에 발매 된 부흥한국의 새 앨범 "하늘이여 외치라"…

부흥한국은 꾸준하게 이 민족의 통일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해 오고 있습니다. 부흥한국의 '부흥', '비전', '그날',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같은 노래들은 교회에서도 많이 불리우는 노래들이죠.

개인적으로 "부흥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앨범에서 만날 수 있는 악기들도 다른 앨범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악기들이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아쟁, 가야금, 태평소, 피리, 장고, 꽹과리, 북과 같은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고운 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사실 앨범을 들어보면 예전 곡들처럼 귀에 잘 들어오는 곡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곡들이 익숙해지는데 조금 오래 걸렸는데요. 그럼에도 과거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부른 송은경 사모님의 '나의 영혼 주를 봅니다'는 굉장히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조준모, 소울싱어즈, 소향, 최인혁 같은 분들의 목소리도 반갑구요.

그리고 이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을 쓰신 고형원 선교사님과 편곡을 맡으신 최성규 전도사님의 음악성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앨범이었습니다. 이분들의 음악들은 조금은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이분들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도 "부흥한국"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던 앨범이었습니다. 앞으로 부흥한국의 바램처럼, 이 민족이 통일되고 다시한번 부흥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