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세계에서 장수하려면 시의적절한 자제와 관망이 필요하다. 이를 실천에 옮긴 월가 고수도 적지 않은데, 이 중 돋보이는 성인군자 같은 투자가가 존 템플턴이다. 그는 투자 테크닉보다는 도덕적인 처세를 우선했다. 그의 저서나 강의 내용 중 열에 아홉은 종교·도덕·삶 등에 집중된다.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는 그중 압권이다. 읽다 보면 그에게 왜 ‘영적인 투자가’란 별명이 붙었는지 이해가 된다.

 

 

 

 그는 성공과 행복을 가져오는 두 가지 열쇠로, 정직과 불굴의 의지를 꼽는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미루는 습관을 없애고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쏟을 것을 주문한다. 그는 “타인의 행운을 기뻐하고 응원해줘야 나의 앞날도 밝다”며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훈수한다. 그는 인간관계를 ‘신성한 신탁’이라고 봤다.

 

 

 

 

 

 

그의 투자전략의 핵심은 ‘가치 있는 주식을 가장 싼값에 사는 것’이다. 그 뒤 내재가치가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갖고 있다 파는 게 전부다. 그러자면 선견지명과 인내심, 그리고 역발상이 필요하다. 물론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사지는 않는다. 단순히 싼 주식보다는 ‘가장 싼(the best bargain)’ 주식을 찾으라고 권한다. 남들은 거들떠보지 않아 저평가된 주식이 선택 대상이다. 우수한 경영진, 시장선도 능력, 기술적 우위 등 세부지표를 가지고 그런 주식을 찾는다. 그는 세계 1만5000개 기업을 분석해 저평가 종목을 발굴했다. 평균 보유기간은 5년 정도다. 그가 주식을 팔 때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내재가치에 비해 더 이상 싸지 않을 때’와 ‘현재 보유주식보다 50% 이상 싼 다른 주식을 발견했을 때’ 뿐이다. 주식을 사는 때는 비관론이 팽배할 때다. 다른 투자자들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때 역발상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역발상 투자에 성공하자면 연약한 본성을 정신적인 성숙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논리다.

 

 

 

또 늘 ‘최종수익률’로 투자성과를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세금·인플레이션을 감안해야 최초의 구매력 변화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어서다. 공매도·옵션처럼 투기행위는 절대 사절이다. 또 투자대상을 대할 땐 개방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취하라고 한다. 하나의 투자대상이 늘 최고 실적을 낼 수는 없기 때문에 위험분산은 기본이다. 누구도 앞날을 예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유종목은 많을수록 좋지만, 사놓고 잊어버리는 주식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투자에는 실수가 따르는 법”이라며, “실수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지라”고 권한다. 실수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투자에 있어서는 자만보다는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투자세계란 늘 변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과신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고 한다.

 

 

 

 

 

그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은 20대 때 부터다. 지질탐사회사에 근무하고 있을 때 2차대전 발발 뉴스를 들었는데, 확실한 감을 느꼈다고 한다. 1929년 이후 미국경제를 짓누르던 불황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곧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1달러 이하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을 100달러어치씩 살 것을 주문했다. 결국 1만달러로 104개 종목에 나눠 투자했다. 4년이 흐른 뒤 종잣돈은 4만달러로 불어났다. 이 일화는 그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양념처럼 등장한다. 1954년 템플턴그로스사를 설립해 투자범위를 세계 전체로 확대, 글로벌 펀드라는 신규 분야를 개척했다. 그는 낙관론의 대표주자다. 85세였던 1997년 사무실 임대기간을 10년 더 연장할 만큼 낙관적이었다.

 

 

  ※ 출처: magazine create   전영수 /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

 

 

 

 

 

 

 

주식책들은 거의 특별한 비법이 있기보다는 두루뭉실한 애기와 결론적으로 마인드책이다. 

 

 

하지만 이런 주식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세계에서 물론 운이란 게 없지는 않지만, 그것조차 열심히 일하고 준비한 자에게 찾아온다고 봤다.

그는 “땀 없는 행운은 공염불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였다.

 

 

언제쯤 게으름을 걷어내야만 나는  성공투자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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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템플턴의 더 유명한 책의 가치투자전략이다. 담에 기회될때 읽어봐야겠다.

 

 

존 템플턴이 제시하는 성공하려는 사람이 지켜야할 삶의 규범들

 

 

 

1.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시간의 주인이 되어라.

 

2. 마지막 땀 한방울을 더 흘려라.

 

3. 생각을 절제하고 효과적으로 행동하라.

 

4.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친절함과 인내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5. 기도를 통해 신념의 힘을 최대화 하라.

 

 

  6. 삶이란 주는 것이다. 우리의 능력, 지식, 물질은 모두 축복받은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지 인류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되돌려주어야 한다.

 

7. 절약하고 저축해서 최고의 수익률로 늘려라.

 

8. 낭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저축하는 사람은 남에게서 돈을 빌리지않는다. 부채가 얼마나 무서운 가를 알아야 한다.

 

9. 검소한 사람은 지출 계획을 세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성공할 만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다.

 

 

 

 

 

 

언제쯤 나는.......성공의 반대의 생활을 벗어날 수 있을까..

게으름아 떠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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