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어릴때는  먹는양이 적어 음식을 크게(?) 하지 않았어요.

요리에 큰 관심도 없다보니 작은거 하나도 신경을 덜 쓰게 되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 먹는 양도 늘어나고, 어른에 가까워지니(?) 함께 먹을 음식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먹이고 싶은것도 많아졌어요.

건강고 생각해야 하고, 어딜 가더라도 못 먹어서 안 먹는 음식이 있음 안되잖아요.

특히 나물은 아이들의 편식이 심한 반찬입니다.

 

먹는 습관이 없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물에 대한 정보와 요리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나물 매니아가 되는거지요...ㅎㅎ

 

나물이 좋다...........

저도 나물이 참 좋아요...아이들이 자라듯 저도 나이를 먹어가니 나물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매일 먹는 나물 말고..색다른 나물에 관심이 생기고, 계절별 나물도 알고 싶어요.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정말 도움되는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

 

제철 나물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책은 약이 되는 산나물에 대한 얘길 하고, 나물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물 보관법과 요리법도 알려줍니다.

요리 비법을 전수해 주는 책이지요....

 

 

누구나 알고 있는 나물..나물 하면 생각나는 밥까지...

쉽게 먹을수 있고, 편하게 사 먹을수 있는 그런 나물도 내 방법이 아닌 더 맛난 조리법을 알려줍니다.

어릴적 엄마가 해준 나물 그 맛으로 대충 무치는 나물이 아니라 나물의 특징을 살리고,

영양분을 먹을수 있는 손질법과 조리법...그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많은 내용의 나물이 있지만..제일 안되는 나물 요리중 하나인 가지나물...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데 늘 맛이 달라지더군요.

이렇게 내가 할 줄 모르는...맛이 나지 않는 나물 무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사진으로 조리법을 배울수 있습니다.

사진이 자세하고, 내용이 쉬워 참....마음에 들어요~

 

책을 보면서 따라해보고 싶은 두 가지 음식을 추렸습니다.

김밥 좋아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나물 김밥....

봄에 쑥을 캐셨다고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쑥이 냉동실에 있습니다.

국을 끓여먹어야지..그러며 미뤘던 쑥국을 끓여볼 생각입니다.

여름에 봄을 느낄수 있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나물에 대한 많은 정보와 자료와 요리비법...

볼수록 마음에 들고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