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드 유럽 – 부부 커피스트의 달콤한 유럽 여행

저자 : 류상원,변수영 / 사진 : 류상원 / 출판사 : 북카라반 / 정가 : 17,000원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그런 카페를 지나갈때마다 부드러운 커피 향, 달콤한 디저트 향이 풍겨오고, 여러 사람들의 도란 도란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실 카페라는 곳이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옛날에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로 이용되는 카페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커피와 음료들, 미각을 유혹하는 달콤한 디저트들, 그리고 빈티지스러운 내부 디자인과 부드러운 분위기까지. 이제는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닌 사람과 만나서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즐기는 그런 공간으로 변했다. 어디 카페의 커피가 풍미가 있더라, 어디 카페의 디저트가 달콤하더라 등, 커피와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매니아들도 많이 생겼다. 우리나라도 지금 다양한 커피와 카페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과연 외국은 어떨까? 특히나 유럽, 누구나 꼭 한번쯤 가고 싶어하는 낭만의 도시 유럽이 궁금하다. 유럽의 향긋한 커피와 빈티지 풍이 가득한 카페를 보고싶다면 ‘카페 드 유럽 – 부부 커피스트의 달콤한 유럽 여행’을 추천한다. 이 책의 저자는 부부 커피스트로 인생에 딱 한번 뿐인 신혼여행을 80일간 유럽을 돌며 다양한 커피와 카페를 찾아 다니며 여행을 기록했다. 목차는 chapter 1~ 영국 (England), chapter 2~ 베네룩스 –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Benelux-begium, Nederland, Luxemburg), chapter 3~ 독일(Germany), chapter 4~ 체코(Czech), chapter 5~ 오스트리아(Austria), chapter 6~ 이탈리아(Italia)로 구성 되어 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나라별로 chapter가 나눠져있고, 그 도시에서 유명한 커피와 카페를 느껴볼수 있다. 선명하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다양한 사진과 우리 나라에서는 느껴 볼수 없었던 카페의 분위기가 색다르게만 다가온다. 유럽 커피의 문화과 카페의 멋과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카페 드 유럽 – 부부 커피스트의 달콤한 유럽 여행’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