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와 슈퍼호박

코키 폴 그림

밸러리토머스 글

노음정 옮김

비룡소

 

아이들이 접하는 책들을 보면 채소를 안먹는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것같은데

마녀위니는 채소를 즐겨 먹어요~~

딸아이도 집에서는 좀 먹기싫다는 말을 하곤하는데, 밖에서 야채 좋아하고 잘먹는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그렇다고 칭찬해줘서 더 잘먹을것같아서 항상 칭찬하곤한답니다

호박을 가장 좋아하는 위니

호박으로 만든 요리를 먹을때면 엄청 행복해해요~~

채소를 사기위해 요술빗자를 타고가는 위니와 빗자루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빗자루에 채소를 가득 실으면 쏟아져버리곤해서 직접 길러 먹는답니다

텃밭을 가꾸는건 힘들어요

우리도 작년에 주말농장을 했었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걱정이 돼서 특별히 바쁜일만 없으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가서 물도주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콩,고추, 상추, 호박,토마토, 감자, 가을지나면서 배추와 무우를 심어서 총각김치도 담궈먹고

배추는 벌레가 엄청 많이 생기더라구요..조금 실패는 했지만, 우리가족 먹는데는 많았었답니다

땅을 갈고 땡볕에서 일하는게 힘들기도했지만 딸아이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었답니다

위니도 텃밭을 가꾸는게 힘들다하네요

채소들이 크게 자랐으면하는 바램으로 마법으 걸었는데, 엄청난 양배추가 자라고

지붕에서 코끼리보다 큰 슈퍼호박이 있네요

완두콩 넝쿨은 하늘까지 뻗었고

호박파이 호박빵, 호박수프,구운 호박요리를 해도 호박은 너무 많이 남아서 이웃들과 나눠 먹었답니다

그리고 남겨진 호박 껍질로 호박 헬리콥터를 만들었어요

이제는 장터에서 채소를 사고 돌아오는 길에 흘리지않고, 잘 다녀올수 있겠네요

어울리지않는듯한 호박을 좋아하는 마녀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나누는 착한 마녀

재미난 호박콥터

그림과 내용이 유쾌해서 참 좋았답니다

 

 

책 보면서 그림그려봤어요~~ 

 

뒷표지에 있는 그림과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