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너무나 익숙하지만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지 못했던 어린왕자

사람들이 왜 어린왕자 어린왕자 하는지 몰랐던 나

이제는 알것같다.

너무나 유명한 말이 있지?

"네가 오후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질 꺼야."

"길들인다는 건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윗 구절들은 어린왕자가 너무 유명해서 어디서든 쉽게 자주 접하던 구절이라

학창시절 내내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연애편지를 쓸때 혹은 친구들에게 가끔씩

써먹던 말들인데...새삼 앞뒤 내용 다 읽으며 윗 구절들을 읽을때의 색다른 느낌이란...

여튼 이 책을 번역한 분도 번역하는 내내 눈물이 났다고 한다.

그럴려면 내가 그정도 까지 어린왕자를 이해하고 가까이 가려면 더 자주 만나야 하고

더 깊이 알아야 하겠지...

어서 그날이 빨리오길 바란다.

아, 아직 어린왕자를 읽지 못한분이 계신가요?

27살에 처음 접한 저도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잠시만 짬을 내보세요

그러면 곧 어린왕자가 만들어 주는 세계여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한구절에 감동하기도 하고 어쩌면 작가님처럼 눈물이 날지도

모릅니다.

"마음으로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다는 거지.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