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에서 멋지게 탈출하는 방법]

 

 

 

지니미니에게 올해 제가 꼭 가르치고 싶은 것은

자기주도학습이예요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

일단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하고 싶어하게 해야하고,

그러려먼 목표설정부터 아이를 참여시켜 동기부여가 되게끔도 하여야 하고,

아이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계획도 수립해야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물론

그것에 대한 평가도 시행되어야 하겠더라구요

 

남의 아이에게는 코칭이 되겠지만,

사실 제 아이에게 코칭은 쉬운 문제가 아니였더랍니다. ㅜㅜ

 

그래서 아이를 위해 ^^;;; 수없이 단계를 낮춰

일단 아이들 스스로 정리하는 것 만이라도 알게 하자~ 라는 목표로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목차는 위와 같아요

 

아이들 스스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있네요

 

일단 시작은 그렇습니다.

 

[너의 지금 현재 정리의 단계가 몇단계나 되니?] 라는

나름의 self cheklist를 통해

 

[너는 충분히 변화할 수 있어 ]

 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답니다.

 

 

이렇게 학기초에 비슷하게 선생님께서 준비물품을 적어주신 있었답니다.

 

그때는 아이들이  물품들을 준비해서 갔었는데요

그 때도 아이들에게 checklist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였는지를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에게 책가방부터 정리하는 방법을 가르쳐보려구요

저도 매주말 아이들 책가방 탈탈 털고, 쓰레기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아마도 스스로 책가방정리하면서,

얼마나 가방을 함부로 쓰는지 . .

내 가방에 얼마나 많은 물건(?) 들이 들어있는지를 좀 알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 껌이 나온 적은 없었지만요 ^^;;;)

 

 

플래너는 사실 지난번 이벤트를 통해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센터 교육을  통해 이미 하고 있었던 거구요

 

아이들의 시간표야 사실 제가 기억하기 편하려고

이미 다 만들어놨고, 코팅까지 해서 아이들 책상에도, 가방에도

하나씩 넣어두었었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게끔 책을 읽고 스케쥴정리를 하게 해 보았답니다.

 

이건 지니의 숙제관리표구요

 

이건 학교에서 나눠준 노트이지만,

그날 어떻게 수업했는지까지도 상세하게 복습해서 할 수 있도록 정리가 좀 된 것 같지요?

 책상정리가 깔끔하니 훨씬 공부하기가 편해진것 같아요

 

 

엄마가 이야기하면 잔소리지만,

스스로 책을 읽고, 실천하면 뿌듯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 같네요

 

 

사실 이 책이 표지나, 글씨가 그냥 재미~ 있는 동화책 같지 않아서

아이들이 금새 읽지는 않았지만,

뭔가 해야한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아주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네요.

 

물론 자기정리를 하니까 더없이 제가 할일이 줄기도 했고,

아이들에게도 칭찬 한마디 더 해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