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우리엄마가 참 좋아/가나출판사]

 

 

 [ 대머리 우리엄마가 참 좋아 ] 는. 실화소설이예요

 

아픈 엄마와 엄마가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아이가

그리고 그 가족이 행복을 다시 되찾기까지의 실화이지요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그럼 실제 내용으로 들어가볼까요?

 

 

​주인공은 클레어에요

 

클레어는 커서 수의사가 되고 싶은 예쁜 소녀랍니다.

강아지 토토도 키우지만, 곤충과 벌레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소녀랍니다.

 

클레어는 엄마, 아빠, 토토와 함께 사는 행복한 소녀지요

곧 다가올 여름방학에 무얼할까 계획도 세우는 예쁜 소녀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느날 . .엄마에게 전해진 유방암소식은 클레어를 절망하게 만듭니다.

 

 

 

우리엄마가 암에 걸려서 어떻게 될지 내내 불안한 클레어

 

클레어를 위한 듯 . .

이책은 암이 왜 걸렸는지, 조직검사란 무엇인지

수술은 어떻게 하는지

엄마의 병의 진행상황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그리고 병에 대해 마치 과학책 처럼 설명하는 부분을 두어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모르는 부분을 사전처럼 알고 넘어가게도 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클레어에게는 엄마건강이 먼저라

말도안되게, 의사선생님이 슈퍼맨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

 

이런부분이 매우 동화스러워서

아이들이 우울하지 않게 책을 읽고 넘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수술하고, 재활하는 동안

클레어도 많은 상황이 바뀐답니다.

 

아빠가 빨래를 못하시는 날 . . .친구차를 타고 등교해하야는 일

화장실 변기가 막히고 . . .

비가와도 우산도 없고 . .

 

클레어는 엄마가 없으면서 생기는 일들이

왠지 있을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엄마라는 방패막이 없어서 자신이 온전히 당해야하는

불운처럼 여겨진답니다.

 

그런 클레어가 이렇게 씩씩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가지요

 

왜냐하면, 엄마도 울지 않으시거든요

 

다른 암환자처럼 울지 않고, 클레어를 위해 씩씩하게  재활하시는것처럼

클레어도 울면서 그 자리에서 괴로워하지 않고,

스스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엄마가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클레어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엄마의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지 않는것 같자,

클레어는 모아두었던 엄마의 머리카락을 새들에게 뿌려줍니다.

 

엄마가 점차 낫고, 재활해 나가고 . .

클레어는 조금씩 자신의 원래 생활로 돌아오면서

가족간에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던 일들이 얼마나 서로에게 감사한 일이었는지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나누기위해 이렇게 책으로도 글을 쓰게 된 것이구요

 

클레어 엄마의 투병으로 인해

가족들이 더 단단해진 이야기 . .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 를 처음에 보고,

지니미니는 뭐랄까 . .엄마가 대머리라는게 굉장히 코믹하게 다가왔나보더라구요

 

하지만 내용을 읽을 수록 더욱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나오자

저의 건강을 걱정하느라

아이들이 여념이 없었답니다. ^^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언제든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