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언제부터인가 '두들북'이라 불리우는 책이 한권 두권 나오기 시작하더니

서점을 가보면 요 두들북을 어렵지 않게 다양한 캐릭터별로 만나볼 수 있더라구요

두꼬마네 사 모은 두들북만도 도대체 몇권인지 몰라요 ㅋㅋㅋ

요 두들북이라는게 처음엔 참 신기한 물건(^^)였으나

엄마 입장에서는 책이라기 보다는 걍 장난감에 불과해 그닥 매력을 느낄 수 없는데

두꼬마들은 한권한권 만날때마다 신나서 어쩔줄 몰라 하네요

 

 

자.. 그럼.. 얼마전 두꼬마들이 새로 만난 두들북 한권 소개해볼게요

냉장고 나라의 코코몽 등장이요~~~~~~~

사진 속 두들북의 크기가 제법 크지 않나요??

출판사 소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두들북이라네요

 

 

 

 

윤후맘이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붓 보관함에요

그동안 만나온 두들북들은 하나같이 한번 개봉을 하면

붓을 고정시킬 곳이 없어 방안에 굴러다니기 일쑤요

잃어버린 것만도 여러개인데

코코몽 두들북은 뚜껑을 여닫는 보관함이 있으니 분실할 염려가 없겠죠

 

 

 

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림판은 모두 네면이랍니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코코몽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계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물로 칠하기만 하고 땡!!이 아니라

왼편을 보면 다양한 질문거리들을 던져주지요

즐거운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과 함께 대화의 장을 마련해 보아요

코코몽 친구를 찾는 재미가 쏠쏠~~~~

 

페이지 맨 뒷면에서는 싱싱 마을 친구들을 소개해 주어요

암만 봐도 캐릭터이름 외우기는 힘들어 ㅋㅋ

 

 

본격적인 물놀이에 앞서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붓과 물통부분은 분리가 되구요

물통을 물에 담근후 쥐었다 펴면 물이 차 올라요

이제 뚜껑을 닫고 신나는 물놀이 속으로 고고고~~~~~

 

 

 

26개월 서윤양... 이미 두들북을 여러차례 만나서인지 능숙한 솜씨로

하얀 그림판에 물붓을 쓰윽 그려나가기 시작해요

 

 

두들북은 57개월인 오빠마음도 사로잡았지요

녀석의 주특기.. 한번에 물 왕창 뿌린 후 손으로 문지르기도 여러차례 나옵니다요

 

 

내껀데... 하는 눈빛으로 오빠가 놀이하는 모습을 뾰루퉁하게 바라보는 서윤양

 

 

이제는 내차지!! 물붓을 손에 쥐기가 무섭게 도로 오빠에게 뺏기고 말았어요

오빠야~~~~ 왜 그러는겨 ㅠ.ㅠ

 

 

일단 붓을 손에 넣으니 기분이 좋아진 우리 서윤양!!

붓 대신 손바닥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오빠를 보며 급방긋입니다

 

 

 

 

물놀이를 마친 후 싱싱마을의 코코몽 친구들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야기 나누어요

 

 

짜잔~~ 특수인쇄가 된 하얀 그림판은

바짝 잘말리면 다시 사용 가능하답니다

사계절의 코코몽 친구들이 나타났다 도로 사라지고 있네요^^

 

 

 

 

물그림으로 나타난 코코몽 친구들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우리 서윤이!!

헤헤.. 아로미 티셔츠를 입은 공주님과 코코몽 두들북의 만남 아주 잘 어울리네요

 

 

 

저만 봐도 아이가 원에서 돌아오면 그냥 방치하는 날의 연속인데요

놀아달라는 아이의 애원에 뭘하고 놀아줘야 할지 막막하다면

요런 두들북 한권 내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답니다

물놀이도 즐기고~~ 소근육 짱짱 길러주고~~

재미와 함께 인지능력도 길러주는 코코몽 두들북

만나보고 싶지 않으세요??^^